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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릴레이 워크숍' 개최…기술평가시스템 글로벌 전파

등록 2022.11.28 09: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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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협력사업 본격화…기술혁신 논의의 장"

기술보증기금 본사.(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술보증기금 본사.(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8일부터 30일까지 기술 평가 시스템의 글로벌 전파를 확대하기 위해 '3일간의 릴레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기구 및 해외 보증기관과의 기술 평가 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보의 진보된 중소기업 기술 평가 시스템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이날에는 유럽투자은행(EIB)과 ▲개도국 공적개발원조(ODA) 공동 프로그램 제안 ▲국제 표준 기술 평가 시스템 논의 ▲ESG 평가모형의 공동 개발 추진 등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기보는 워크숍을 통해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의 기후 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 성장을 지원하는 EIB와 협업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국내 그린테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함으로써 개발도상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데이터 기반의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 전략' 주제 기술 평가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 1부에서는 기술혁신역량지수(Tech-Index) 소개 및 지수공표식을 진행해 Tech-Index 사업 시행을 공식화하고, 2부에서는 '중소기업의 R&D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 및 패널 토론과 '중소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기술 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해외 인사 대담이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중소벤처기업부·공공기관·대학·연구소 등 국내기관 ▲국제금융기구(EIB·세계은행 WB) ▲글로벌신용평가사 S&P글로벌 ▲해외 보증기관(아르헨티나 상호보증조합 Garantizar S.G.R.·페루 신용보증공사 FOGAPI) 등 국내·외 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셋째 날에는 IDB 및 페루, 아르헨티나의 보증기관과 기술 평가 제도 및 시스템 전수를 위한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에서는 ▲기보-IDB-페루 간 기술 지원 협력사업 추진 실무협의 ▲기보-아르헨티나 간 기술 평가 시스템의 중남미 확산을 위한 협의체 설립 및 현지 평가모형 개발 전략 논의 등 보증기관 운영 전반에 관한 노하우 전수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기술 평가 세미나는 기보의 기술 평가 시스템을 활용한 국제 협력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돼, 국내외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열린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Tech-Index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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