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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4400억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

등록 2022.11.28 09: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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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조기 준공…베트남 추가 수주 박차"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약 4400억원 규모의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발주처 시암시멘트그룹(Siam Cement Group: SCG) 타마삭 세타둠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은 호치민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붕따우시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과 공업용수 생산을 위한 보일러·수처리설비, 주 변전소 등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유틸리티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스팀과 공업용수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가동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각 석유화학공정에 필요에 따라 공급된다.

이번 준공은 지난 2018년 9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공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한 이후 41개월 만에 정상 가동을 시작하고 약 50개월 만에 정식 준공서를 취득한 것이다.

내년 2월로 예정돼 있던 공기를 3개월 단축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조기 준공은 세계 유수 설계·조달·시공(EPC) 업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사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총 동원해 일궈낸 쾌거"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반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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