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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中 코로나 반발 확산에 1달러=139엔대 전반 하락 출발

등록 2022.11.28 0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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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中 코로나 반발 확산에 1달러=139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28일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에 반발한 시위가 확산하면서 리스크 회의를 위해 안전자산인 달러에 매수가 유입, 1달러=139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9.37~139.39엔으로 지난 25일 오후 5시 대비 0.59엔 떨어졌다.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견지하는 중국 당국에 항의하는 반정활동이 퍼지고 있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우려, 주요통화에 대해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 주말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고서 채권 시장과 증시가 단축 거래함에 따라 외환시장도 관망세로 적극적인 거래를 제한한 것도 엔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1분 시점에는 0.27엔, 0.19% 내려간 1달러=139.05~139.0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9.20~139.30엔으로 주말에 비해 0.65엔 하락 출발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상승, 추수감사절 휴장 전인 23일 대비 0.45엔 오른 1달러=139.10~139.2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공개한 11월 개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조기에 금리인상 폭 축소에 찬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로 낮춰 올린다는 관측이 확산,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9시29분 시점에 1유로=144.39~144.41엔으로 주말보다 0.08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떨어지고 있다. 오전 9시29분 시점에 1유로=1.0381~1.038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8달러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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