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광바이오, OLED 광패치 생산라인 구축 완료

GMP 승인되면 3등급 의료기기 승인 신청 계획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세원이앤씨는 투자한 광바이오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광패치 대량생산을 위한 생산라인 설비를 완료하고 식약처에 의료기기 제조 GMP(품질관리기준) 인증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원이앤씨와 광바이오는 423㎡(128평) 규모 로미칼 홍성공장 2층에 OLED 광패치 생산라인 설비를 완료하고 GMP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MP 인증 승인이 완료되면 식약처 3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OLED 광패치는 LED·레이저 등 기존 광치료 기술의 발열 문제 등 단점을 보완해 미용, 의료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원이앤씨는 광바이오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OLED 광패치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시장의 수요를 확인하고 바이어들과 제품 테스트를 진행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OLED 광패치 대량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 설비를 완료하면서 빠른 시일 내 식약처 승인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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