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지산IC 추가 설치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는 2024년 완공예정인 평택동부화고속도로에 지산IC가 신규 설치된다.

경기 평택시는 오는 2024년말 완공을 목표로 평택동부화고속도로 지산IC를 추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설치되는 지산IC는 폭 7m 진출입로 각 1개 차선씩 설치된다. 사업비는 공사비 120억원, 보상비 186억원, 부대비 18억원 등 324억원이 소요된다.

당초 동부화고속도로구간에는 지산IC가 포함돼 있지 않았었다.

시는 지산IC가 설치되면 교통혼잡 완화와 지역개발 촉진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뉴시스]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지산IC 노선도 (사진 = 평택시 제공)

시는 지난 10월21일 지산IC추가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교통영향평가 편경 및 환경보전방안을 신고한 뒤 같은 해 4월부터 6월까지 도로구역 변경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2023년 7월부터 감정평가 및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고속화도로는 평택 죽백동에서 오산 갈곶동까지 15.77㎞를 잇는 왕복 4~6차선 자동차전용도로이다. 현재 1·2공구로 나눠 공사 중이다.

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국도 1호선과 지방도 317호선 등의 통행량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영철 건설도로과장은 "지산IC를 설치를 위한 주민설명회에서도 주민들이 설치에 적극 찬성해 공사를 내년초 확정측량을 통해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라며 "교통 혼잡 완화 및 지역개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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