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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다음 달 송년 특집 광주국악상설공연

등록 2022.11.28 10: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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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 달간 매주 수∼일요일…명인·명창·명무 참여

[광주=뉴시스] 광주국악상설공연 자료사진.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국악상설공연 자료사진.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문화예술회관은 다음 달 매주 수∼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퓨전 국악 공연 프로그램을 선 보이며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입지를 다졌다.

다음 달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공연에 명인·명창·명무가 참여하는 송년 특집 공연이 준비됐다.

오는 2일에는 타악그룹 '얼쑤'가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 고유의 마당 문화의 장점을 살려 연주자가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관객과 소통하며 한바탕 어우러진다. 음악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통고유의 놀이와 연주로 사람과 사람의 벽을 허무는 공동체의 장을 만든다.

3일에는 예락의 창작음악극 '조선수군재건 난세의 영웅'이 펼쳐진다. '난세의 영웅'은 1597년 3월, 단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수군을 물리쳤던 세계 4대 해전인 명량해전 한 달 전, 수군재건에 나섰던 이순신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한다. 열흘간의 보성 지역 일정을 그려내는 가·무·악 음악극으로 호남지역에서의 이순신 장군 행적을 재조명하기위한 창작음악극이다.

10일에는 소리화가 창극 '춘향전'을 준비했다. 소리화의 '춘향전'은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가·무·악을 꾸몄다. 전통과 퓨전을 넘나들며 색다른 춘향전을 보여준다.

22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메리(MERRY) 클쓰 마쓰' 공연을 선사한다. 1부는 전통국악 공연으로 가야금병창, 기악합주 등 다양한 전통국악공연을, 2부에서는 퓨전국악 공연을 펼친다. 2부 공연에서는 JTBC 풍류대장 세미파이널 진출자 임재현과 그의 프로젝트밴드인 산귀남 밴드가 협업으로 공연한다.

이 밖에도 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국악을 주제로 특색 있는 공연을 준비하는 한편 명인·명창·명무와 함께 명품국악공연을 준비, 관객을 사로잡는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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