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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지산·범물 배수지 '산책 동산' 조성

등록 2022.11.28 10: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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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지산·범물 지역 내 배수지 2개소를 '산책 동산'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2.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지산·범물 지역 내 배수지 2개소를 '산책 동산'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2.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지산·범물 지역 내 배수지 2개소를 ‘산책 동산’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산·범물배수지는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된 수도시설이었지만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수성구가 적극 협조해 부지개방을 결정했다.

배수지의 주요시설을 제외한 주변 부지의 숲속을 걸으며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오솔길, 쉼터와 벤치, 운동기구, 야간조명 등을 설치했다.

범물배수지 '산책 동산'에는 맨발 걷기 등 보행 운동에 적합한 마사토 트랙과 세족장이 조성됐다. 입구에 설치된 대나무 담장은 비스듬히 누워 하루의 피로를 풀고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고지대에 위치한 배수지 잔디밭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전망과 산새소리 들리는 고요함은 또 하나의 매력이다. 배수지 인근 주민들에게는 쾌적하고 소중한 쉼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택지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산책 동산이 보다 건강한 정서적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벗 삼아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해서 조성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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