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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첨단소재 "올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 기대"

등록 2022.11.28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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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사업 실적 개선세 속 신사업 기대

리튬 등 비철금속 자원 사업목적 추가

인동첨단소재 "올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인동첨단소재가 올해 설립 이후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동첨단소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4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3배 규모에 달한다. 현 판매 상황을 고려할 때 전반적인 성장 기조가 4분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 기준 130%를 상회하고 있다. 4분기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140%를 웃돌 예정이다. 주요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인동첨단소재의 방열 소재 채택이 이뤄지면서 높은 수준의 매출액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본원 사업 이익률 또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3분기 1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으로 139억원 규모의 신사업 투자비가 집행된 결과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20%다.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1분기와 2분기에도 영업이익률은 각각 20%와 10%를 기록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누계기준 3분기 영업이익률은 18.9%를 기록했다.

인동첨단소재는 탄소를 적용한 방열 시트를 중심으로 발열에 민감한 IT 기기와 2차전지 열 관리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이크로 분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방열 소재의 상용화가 빠르게 일어나면서 매출액이 급성장하고 있다"며 비밀유지협약으로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전망 또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차전지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며 "마이크로 분쇄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소재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극재뿐 아니라 리튬을 포함한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초 소재 생산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도 이뤄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동첨단소재는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국내외 자원과 에너지 탐사, 채취, 개발 및 기술용역 업무제공 ▲광산업, 광산물의 판매 ▲자원개발 및 판매 ▲비철 금속 제련 및 판매업 등을 정관의 목적 사업에 추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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