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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운행 화물차 유리창 파손 추정 1.5㎝ 쇠구슬 2개 발견

등록 2022.11.28 11: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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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쇠구슬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화물차 유리창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쇠구슬에 의해 파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화물차 유리창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정상운행 중인 대형 화물차 2대의 유리창을 파손한 것으로 추정되는 쇠구슬이 발견돼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6일 운행 중인 화물차 앞 유리창에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는 지름 1.5㎝가량의 쇠구슬 2개를 현장 인근에서 찾아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를 던져 화물차 유리창을 깨진 못했을 거라 본다"며 "기구로 던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7시 13분께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인근 도로에서 A(40대)씨가 운전하던 컨테이너 운반 트레일러에 쇠구슬로 추정되는 물체가 날아왔다.

이로 인해 A씨의 차량 앞 유리가 파손되고, 파편이 튀어 A씨의 목 부위가 긁히는 부상을 입었다.

또 A씨의 차량을 뒤따르던 B(50대)씨의 트레일러 앞 유리도 파손됐다.

경찰은 이들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현장 주변의 CCTV 영상과 목격자 등을 찾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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