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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강특위 "김철근 지역구 '서울 강서병' 당협 추가 공모"

등록 2022.11.28 1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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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특위, 서울 강서병·인천 계양갑 공모 결정

윤리위, '이준석 측근' 김철근 재심 청구 '각하'

12월 1·5일 양일간 서울지역 신청자 면접심사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이 지난 7월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철근 국민의힘 당 대표 정무실장이 지난 7월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에 대한 윤리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28일 서울 강서병과 인천 계양갑 지역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병은 이준석 전 대표 측근인 김철근 전 당대표실 정무실장의 지역구였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앞서 지난 25일 김 전 실장의 '당원권 정지 2년' 징계 재심 청구를 각하한 바 있다.

조강특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서울·경기 지역 사무처장으로부터 지역 현황을 듣고 논의한 끝에 두 지역의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를 결정했다.

조강특위 대변인인 함인경 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실장의 재심 신청을 윤리위에서 각하 결정했다"며 "직전 당협위원장 당원권 정지 해제 시점이 총선 이후이기 때문에 강서병을 추가 공모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리위는 앞서 지난 7월7일 김 전 실장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따른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2년' 징계를 의결헀다. 하지만 김 전 실장은 경찰이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리자 재심을 청구했다.

그러나 윤리위는 지난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전 실장의 품위유지 의무 위반 문제는 여전하다며 재심 청구를 각하했다. 성 접대가 없었다는 확인서를 받는 대가로 7억원의 약속증서 작성이 인정됐다는 이유에서다.

조강특위는 또 최근 당협위원장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인천 계양갑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공모를 하기로 했다.

서울 강서병과 인천 계양갑 두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당협위원장 추가 공모 일시는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이달 30일에 다음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과 5일에는 서울 지역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할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아울러 서울 지역 면접 심사에 앞서 스크린을 진행할 방침이다. 함 위원은 "현황 청취를 완료했지만, 전반적으로 면접 전 봐야할 것들을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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