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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 공급업체 등록

등록 2022.11.28 16: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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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인 수주 시작 전망

이엔플러스, 글로벌 배터리 대기업 공급업체 등록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엔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방열 소재 '방열갭필러' 제품이 글로벌 배터리 국내 대기업의 공식 벤더(공급업체)로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엔플러스는 지난 7월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전기차용 방열갭필러 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2500톤 규모의 생산 능력(CAPA)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공장 내부에는 자동 도포 장비인 디스펜서를 운영·지원해 고객의 제품 개발 시간과 신뢰성 검토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벤더 등록을 기점으로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 소재 생산기업으로의 사업 확대는 물론 향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엔플러스의 방열갭필러는 올해 8월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난연 인증시험 최고 등급인 V-0 등급을 받았다. 또 9월에는 국제 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Force) 16949' 인증을 획득해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전기차 제조사향 공급사 자격을 갖췄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몇년 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배터리 화재, 폭발 등의 이슈가 부각돼 2차전지 방열 소재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엔플러스는 방열갭필러, 방열갭필링겔 등 전기차 업체들의 난제인 배터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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