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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위 "이태원참사, 희생자 가족 바람대로 진실규명해야"

등록 2022.11.28 18:04:45수정 2022.11.28 1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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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 한 달, 희생자 추모와 희생자 가족 의견 존중 및 소통 공간 마련 촉구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2.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 한 달, 희생자 추모와 희생자 가족 의견 존중 및 소통 공간 마련 촉구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제공) 2022.11.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정부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사과와 희생자 가족이 바라는 방향으로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계종 사노위는 이태원 참사 한 달을 맞아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 전쟁기념관 앞에서 '이태원 참사 한 달, 희생자 추모와 희생자 가족 의견 존중 및 소통 공간 마련 촉구 기도회'를 진행했다.

사노위는 "이태원 참사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종교 관련 추모행사에서 사과의 말을 한 적이 있지만 정부가 공식적으로 희생자, 가족, 국민께 사과의 말을 한 적이 없다"며 "희생자 애도, 진실규명은 진심에서 나오는 사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희생자 가족이 바라는 방향, 방법으로 진실 규명을 해야 한다"며 "급작스럽고 황망한 가족들의 죽음으로 슬픔과 고통 속에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같이 위로와 슬픔을 나누면서 앞으로 진실규명을 비롯한 대책을 숙의하고 소통할 공간 마련에 정부가 즉각 나서달라"고 했다.

조계종 사노위는 이러한 요구를 담은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하고 이태원 참사 현장까지 염불 행진으로 이동해 추모 기도를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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