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프랑스 다쏘시스템, 설계 기술 인재 양성 '맞손'
박종훈 교육감, 28일 파리 본사 찾아가 업무협약 체결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등 협업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종훈(오른쪽) 경남도교육감이 28일 프랑스 파리 다쏘시스템 본사에서 페레 발레리 교육총괄 대표와 첨단 설계기술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2.11.28. [email protected]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인 다쏘시스템(대표 삼손 카우)은 3차원(3D) 제품 디자인, 시뮬레이션, 제조, 기타 3D 관련 제품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보잉 777, A380 등 항공기, 자동차, 조선 등 미래 첨단 핵심 산업 분야 설계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교육청과 다쏘시스템은 앞으로 해외 인턴십, 직업 교육 혁신 지구 항공·스마트 제조 분야와 미래 디지털 기반 신산업 및 제조 분야의 선진 기술·지식을 교환한다.
또 교육과 직업 훈련으로 취업을 활성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박종훈(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경남도교육감이 28일 프랑스 파리 다쏘시스템 본사에서 페레 발레리 교육총괄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잔느 리콜라 이사, 쉐브로 티에리 이사, 다쏘시스템코리아 최선웅 영업 대표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2.11.28. [email protected]
발레리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산업 현장의 선진 기술을 전파하고, 경상남도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디지털 전환에 있어 경쟁력은 관련 분야 인재인 만큼 경남교육청 직업계고의 우수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은 미래 사회가 원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분야에서 두 기관이 협력해 미래 디지털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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