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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둔촌주공' 내달 5일 청약 접수…1일 견본주택 개관

등록 2022.11.29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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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32가구 규모로 조성, 4786가구 일반분양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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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이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반분양에 나선다.

29일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내달 1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 동, 공동주택 총 1만 2032가구 규모로, 이 중 478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9㎡A 10가구 ▲39㎡A 1150가구 ▲49㎡A 901가구 ▲59㎡A 936가구 ▲59㎡B 302가구 ▲59㎡C 149가구 ▲59㎡D 54가구 ▲59㎡E 47가구 ▲84㎡A 209가구 ▲84㎡B 21가구 ▲84㎡C 75가구 ▲84㎡D 188가구 ▲84㎡E 563가구 ▲84㎡F 47가구 ▲84㎡G 19가구 ▲84㎡H 11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총 46만여㎡의 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안에 드는 4개의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통해 시공에 참여하는 만큼 각 건설사의 기술력이 집적된 우수한 상품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7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2040만원 등이다.

지하철 5호선·9호선 더블 역세권.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로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또 하남IC, 상일IC, 서하남IC 등이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쉽다.

강동구를 관통하는 구리~세종 고속도로도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고속도로 개통 후에는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 시간이 평일 기준 약 34분(108분→74분) 단축될 예정이다.

교육,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 풍부해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위례초(예정), 둔촌초(예정)와 인근 동북중, 동북고 및 신설학교 등이 추가로 예정되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단지 반경 1㎞ 내 한산초, 한산중, 둔촌중, 성내중, 둔촌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보성고, 창덕여고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한국체육대학교 등도 가까이에 있다.

송파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 가락시장, 가든파이브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하나로마트 등이 단지 인근에 자리해 있다. 또한 서울아산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대형병원과 둔촌도서관, 강동구립 성내도서관 등이 가깝다.

주변에 서울 최초로 이케아(IKEA)도 들어설 예정이다. 강동구청 자료에 따르면 단지 반경 약 5km 거리에 고덕비즈밸리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곳에 이케아가 입주할 예정이다.

고덕비즈밸리는 총 23만 4523㎡ 규모로 문화·유통·판매 복합 쇼핑몰, 업무시설 및 연구개발(R&D)센터 등이 들어서 향후 동부 수도권을 대표하는 복합 상업·업무공간이 될 전망이다.

단지는 올림픽공원과 가까워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올림픽공원은 총 144만7122㎡ 규모로 조각 공원을 비롯해 6개의 경기장이 있는 체육공원, 미술관, 88놀이마당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돼 있다. 

실용성 높인 특화 설계 적용...수영장·스카이 라운지 등 조성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미니 신도시급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단지 외관에도 공을 들인다. 우선 일부 외관에 ‘커튼월 룩’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또한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우물형 천장 2.5m, 기준층 기준)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제 창호 대신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전망을 극대화했다.

면적별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4베이(Bay) 판상형 설계(일부타입 제외)를 적용해 환기와 통풍에 유리하며 드레스룸,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세대 내에는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적용한 전열교환장비 세대환기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며, 드레스룸에는 옷 냄새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별도의 배기 장치도 적용된다.

또 전용면적 59㎡C타입, 84㎡E타입의 경우 주방에 창문을 설치해 환기 및 통풍이 용이하며 채광도 우수하다. 해당 타입은 입주민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에칭(etching)’ 유리를 적용한다. 에칭 유리는 반투명의 유리로 채광 효과는 살리면서 시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조경 면적이 전체의 약 37%에 달하며, 단지 중앙부에 자연과 어우러진 중앙광장 잔디 마당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총 4개 단지에 지하 2층~지상 1층과 최상층인 35층에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각 단지 별로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실·스크린골프연습실, 어린이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독서실이 배치되어 있고, 대단지의 장점으로 각 단지별 특화된 커뮤니티 공간이 구성돼 있다.

1단지는 카페테리아, 2단지는 실내체육관, 수영장, 스크린테니스, 탁구장, 3단지는 최상층(35층)에 스카이 게스트룸 및 스카이 라운지, 4단지에는 카페테리아, 중앙도서관이 특화될 예정이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1.4대다. 법정 기준(30%)보다 많은 약 99% 이상을 가로 2.5m, 세로 5.1m 이상의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설계한다.

견본주택 선착순 사전 방문예약제 운영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선착순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견본주택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 7일 1순위 기타지역, 8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15일에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1만2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인 만큼 단지 안에서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상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여기에 더블 역세권 입지에 교육, 편의,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1동(현장 위치와 동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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