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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미술관' 울산이 주도…전 세계 14개 기관 참여

등록 2022.11.29 11: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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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미래형 미술관 포럼 창립

30일·12월 1일 이틀간 원탁 토론회 개최

디지털시대 새로운 예술 나아갈 방향 모색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전 세계의 미술관이 울산에 모여 디지털 시대 새로운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30일과 12월1일 양일간 미술관에서 전 세계 14개 미술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2 미래미술관 토론회’를 연다.

‘미래미술관 토론회’는 울산시립미술관의 제안으로 미래형 미술관의 지향점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결성된 미술관 협의체다.  비공개 행사로 진행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전문가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의제는 ▲미디어작품의 보존과 복원을 위한 국제 기술 표준화 시스템 마련 ▲디지털 작품 자료 보관소(아카이브) 공유와 개방 플랫폼 구축 가능성 협의 ▲세계적(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위한 동시대 사회가 필요한 대안적 예술 행사 개발 논의 ▲예술의 공공성 확대를 통한 기술 접근성의 불균형 해소방안 ▲인류세 시대 지구 환경을 위한 미술관 활동 및 운영이다.

미래미술관 포럼 협의체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관은 한국의 아트센터 나비, 독일 제트케이엠(ZKM), 영국 서펜타인갤러리, 일본 아이시시(ICC) 등 전세계 14개 미술기관이다.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장은 “전 세계 미래형 미술관들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디지털시대 예술의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데 울산시립미술관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뉴시스] 울산시립미술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립미술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지난해 12월 미래미술관 포럼(Future Museum Forum)을 창립한 바 있다.
 
미래미술관 포럼은 전세계 미디어 아트 중심 미술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국제 협의체로, 울산시립미술관이 설립을 주도했다. 이 협의체는  디지털 기술 등 새로운 매체를 적극 수용하고, 미디어 아트 중심 미술관을 표방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의 비전을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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