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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집도높은 문화관광축제, 안전관리 어떻게?'

등록 2022.11.29 1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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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발전방향·안전개최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문체부 세종시 청사. 2017.10.06.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체부 세종시 청사. 2017.10.06.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인파 밀집도가 높은 문화관광축제를 안전하게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콘퍼런스가 열렸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문체부 주최 '2022 문화관광축제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축제 전담 기관 문화관광축제 담당자를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축제 안전 평가지표 개선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문화관광축제 발전 방안과 안전한 축제 구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인파 밀집도가 높은 문화관광축제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의 중요성, 대처 방법에 대한 교육도 받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축제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 이인재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공연·축제 전문가 이재원 총감독, 공연기획가 류정식 고스트LX 감독, 권장욱 동서대학교 교수, 문체부 이관표 국내관광진흥과장 등 정부·학계·업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해외 주요 축제 성공사례를 통한 시사점과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을 조망하는 한편 안전한 축제를 위한 민관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실무자들은 이 자리에서 안전·기획·콘텐츠, 홍보 등 축제 운영에 대한 애로점과 해결방안을 공유하고, 정부에 바라는 문화관광축제 지원정책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문체부 관계자는 "축제는 공간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연결고리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표 관광콘텐츠"라며 "안전한 지역축제 구현을 위한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문화관광축제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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