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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무기체계 시험평가제도 선진화 토론회 개최

등록 2022.11.29 14: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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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무기체계 획득에 맞게 시험평가 제도 개선

[서울=뉴시스] 방위사업청은 국회 국방위원회 신원식 의원실과 함께 29일 국방컨벤션에서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위한 '무기체계 시험평가 제도 선진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사진 왼쪽)과 엄동환 방사청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사청) 2022.1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위사업청은 국회 국방위원회 신원식 의원실과 함께 29일 국방컨벤션에서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위한 '무기체계 시험평가 제도 선진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사진 왼쪽)과 엄동환 방사청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사청) 2022.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방위사업청은 국회 국방위원회 신원식 의원실과 함께 29일 국방컨벤션에서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위한 '무기체계 시험평가 제도 선진화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국방혁신 4.0의 핵심과제인 '전력증강 체계 재설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무기체계 획득 절차 중 하나인 시험평가를 첨단 무기체계 획득에 적합하게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토론회에는 신원식 국회의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을 포함해 국회·국방부·합참·각 군·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방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방사청은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가화·복잡화에 발맞춰 무기체계에 대한 시험평가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험과 평가의 구분 ▲평가의 기능 강화 ▲시험평가위원회 운영방안 개선 ▲시험평가 전문기관 지정 등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LIG 넥스원에서는 K-방산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고, 민간 주도 국방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시험평가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회는 강설묵 국방과학연구소 국방시험연구원장이 진행했다. 토론에는 다양한 획득 관련 기관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특히, 방산업계에서는 시험평가 제도의 발전이 우리 군에 첨단기술을 적기 도입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첨단무기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해 기존의 틀을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며 "유연하면서도 성능과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시험평가 제도를 발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완성도 높은 제도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간 의견 수렴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험평가 제도의 설계 및 법제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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