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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촌' PD "밥 같은 프로그램, 잔재주 부리지 않을 것"

등록 2022.11.29 1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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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규홍 PD.2022.11.29.(사진 = ENA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규홍 PD.2022.11.29.(사진 = ENA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ENA 예능물 '효자촌'이 연출을 맡은 남규홍 PD 인터뷰를 29일 공개했다.

'효자촌'은 가상의 공간 효자촌'에서 부모와 동거 생활을 하면서 효를 실천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을 담는다. 멤버로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이 출연한다. 데프콘, 안영미, 양치승이 MC로 낙점됐다.

남 PD는 "사실 3~4년 묵힌 기획안이다. 시대적으로 운명적으로 효를 말할 때가 된 것 같다. 제대로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에 기획했다"고 기획 계기에 대해 밝혔다.

효자촌은 어떤 공간일까. 남 PD는 "오로지 효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공간이다"라며 "먹고, 자고, 놀고, 쉬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다. 부모와 자식이 머물 수 있는 집이 몇 개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남 PD가 생각하는 '효자촌'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밥 같은 프로그램. 특별한 반찬과 변주에 치중하며 잔재주를 부리지 않을 것"이라며 "게임이나 효도 미션 보다는 효도 기본에 충실한 것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 PD는 "지금 시대에 '효'라는 화두를 던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엔딩은 방송 프로그램 사상 가장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보였다.

'효자촌'은 다음달 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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