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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 인기 요인?…1회 1사건 '쾌속 전개'

등록 2022.11.29 15: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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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소방서 옆 경찰서'. 2022.11.29. (사진=SBS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방서 옆 경찰서'. 2022.11.29. (사진=SBS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SBS TV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색다른 공조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시청자들이 '어른들의 로보카 폴리·로이·엠버'라는 애칭을 지어주는 등 호평하고 있는 가운데, '소옆경' 측은 마니아들이 꼽은 드라마의 흥행 포인트를 3가지 공개했다.

먼저 이 드라마는 매회 에피소드가 '1회 1사건'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에피소드마다 뚜렷한 기승전결을 드러내며 몰입감의 절정을 선사하고 있다.

또 '스펙터클한 광폭 전개'도 인기 요인이다. 지난 5회에서는 악덕 사채기업이 벌인 '폭발사고'를 막는 과정이 그려졌다. 잠입수사 중 악덕 사채기업의 계획을 눈치채고 갇힌 진호개(김래원)와 편법을 검증하려고 했다가 타깃이 된 봉안나(지우)의 치열한 공조가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운 것.

여기에 봉도진(손호준)과 송설(공승연)이 폭발물 테러가 예고된 공간에서 벌인 구조를 위한 고군분투, 달리는 도로 위에서 진행된 위험천만했던 차량 추격 장면, 범인과의 맨몸 액션 등이 박진감 넘치는 스릴을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소옆경' 마니아들은 '소옆경'식 개그에도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극강으로 치닫는 수사를 함께 따라가다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 순간, 깨알 같은 대사로 숨통을 트이게 하는 것.

특히 지난 4회에서 진호개가 편의점 앞에서 만난 봉도진과 송설에게 "라면 끊지 마. 수사 끊겨", "다리 꼬지 마. 수사 꼬여"라고 툭 던지자 두 사람은 퉁명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은근히 진호개의 말을 따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는 오는 12월 2일 오후 9시50분에 6회를, 3일 오후 10시에는 7회를 방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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