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림청, 그루경영체 통해 올해 71개 법인 창출…산림분야 창업 견인

등록 2022.11.29 16:03: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해 227개 주민공동체 발굴·육성, 민간주도 창업 '활발'

[대전=뉴시스] 그루경영체 현장 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그루경영체 현장 활동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올해 45개 시·군·구에서 그루매니저 42명을 통해 227개의 그루경영체를 발굴·육성하고 모두 71개의 법인을 새로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227개 그루경영체에는 모두 1787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세운 71개 법인은 지난해 41개 대비 165% 증가한 수치다.

그루매니저는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창업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사업체(그루경영체)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민간활동가다.

산림청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임업진흥원의 산림일자리발전소을 통해 그루경영체 사업을 추진, 산촌경제 활성화와 소득 성장지원으로 민간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자원이 풍부하고 창업열의가 아무리 강해도 창업은 쉽지 않다"면서 "그루매니저는 우수 그루경영체를 발굴하고 주민들의 역량, 단계에 맞춰 기본 3년, 최대 5년 동안 자문과 교육훈련, 시제품 시장조사 등의 지원을 통해 창업성공을 이끌고 있는 지원자"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산림청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59개의 그루경영체를 결성했고 215개의 법인설립이란 성과를 거뒀다.

창출된 그루경영체는 지역 특산임산물 생산, 숲관광, 숲놀이 장난감 제작, 숲전문 영상 제작, 숲체험 교구, 나무 오르기(트리클라이밍), 숲문화 콘텐츠 개발, 정원조성, 임산물 즉석요리(밀키트) 및 목공예 정기구독 서비스 등 다양하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스스로 창업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산림일자리발전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민간이 주도하는 다양한 산림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