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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첫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해수부 인증

등록 2022.11.29 16:19:58수정 2022.11.29 16: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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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식인 최다 발굴 등 수산업 발전기여 공로 인정


[여수=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가 29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문승국 연합회장으로부터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패'를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9.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 이창우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가 29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기념식에서 문승국 연합회장으로부터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인증패'를 수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29.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인증을 받았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9일 여수 디오션파크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영록 지사가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란 창의적인 발상과 신기술 도입 등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개발한 사람을 말한다. 해양수산부가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242명을 선정했다.

명예 지식인 인증은 김영록 지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이다.

김 지사는 해양수산 신지식인 최다 발굴과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영예를 안았다.

김 지사는 "어린시절 김양식 어업인으로서, 어업인의 마음과 형편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김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고,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수산업 발전에 노력해준 해양수산 신지식인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해양수산 신지식인 육성과 선진 수산 기술 보급·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영광군 김윤희씨, 완도군 지영택씨 등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제9회 신지식인 장학생 선발 등이 진행됐다.

김윤희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에 성공했고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굴비 바코드를 제작해 수산물 이력추적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영택씨는 세계 최초로 인공종자를 이용한 국제 인증(ASC-MSC) 톳 생산에 성공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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