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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있는 신장기능 저하자, 콩팥병 위험 3.5배↑"

등록 2022.11.29 1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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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신장 건강 위해 잇몸병 관리하세요"

[서울=뉴시스]교정 중 치아는 잇몸뼈를 통과하면서 이동한다. 하지만 특별히 영양실조나 부족이 아니라면 섭취하는 식품이 교정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 (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2022.08.22

[서울=뉴시스]교정 중 치아는 잇몸뼈를 통과하면서 이동한다. 하지만 특별히 영양실조나 부족이 아니라면 섭취하는 식품이 교정 치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 (사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2022.08.22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동국제약은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의 학술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신장건강과 잇몸병(치주질환)의 연관성 연구 논문을 29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국소 치주염과 만성콩팥병 사이의 관련성을 연구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중 잇몸병이 있는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콩팥병의 위험이 3.5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치주병인균에 의한 항체의 증가가 신장 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고, 치주염과 그 합병증의 부산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항상성 이상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치주염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가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초기 만성콩팥병의 증후를 보이는 이들의 잇몸병 치료가 신장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음이 강조됐다.

따라서 평소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 저하가 발견됐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만성콩팥병 고위험군인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잇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동국제약은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잇몸건강24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의약품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기본 구강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과 치과 검진을 기본으로, 이와 병행해 치조골 강화 및 항염·항균작용을 하는 잇몸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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