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연말 근무지 무단 이탈 등 복무규정 집중 점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연말을 앞두고 근무지 무단 이탈 등 복무규정을 위반하는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공직기강을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업무에 매진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직기강 점검은 시교육청 각 부서와 산하 전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최근 학교 현장에서 교직원의 복무규정 위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 점검 대상은 '출·퇴근 시간 미준수' '근무지 무단 이탈' 등 복무규정 위반 행위와 '소극 행정 및 직무해태' '품위 훼손 및 금품· 향응 수수 행위' '보안관리 실태' 등이다.

시교육청 감사관은 "최근 교직원의 출·퇴근 시간 미준수 등이 다수 적발돼 교직원들에게 신분상 조치를 취하는 등 불미스런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며 "연말 공직기강 점검을 통해 기강 해이 사례 등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적발된 공직자는 복무 관리 책임자와 함께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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