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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초·중·고 교육 균형 필요"…토론회 개최

등록 2022.1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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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5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

정제영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장 등 발제

"인공지능 시대, 초·중·고 교육 균형 필요"…토론회 개최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는 사회에 걸맞는 초·중·고 교육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공동 토론회를 연다.

교육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제5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는 시도교육청, 대학, 연구기관, 교사, 디지털 기술 전문가, 학생, 학부모 등 180여 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는 학교 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여는 이날 토론회는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시도교육청, 교육 관련 기관이 참여한 교육정책네트워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과 공동 주최한다.

정제영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장이 기조 발제자로, '디지털 시대, 학교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 소장은 한국의 디지털 기술 발전상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교육 분야에 AI 기술을 도입한 뒤 학생들의 학습 이수율이 높아졌다는 등 긍정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기존 한국 초·중·고를 산업사회형 학교라 규정하고, 사회 변화와 균형이 맞지 않다는 문제 의식을 강조한다. AI 보조교사, 교사의 역할 변화와 같이 학교가 사회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변해야 할 점을 제언한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정영식 전주교대 교수는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수준의 디지털 역량 교육과정'을 주제로 발표한다. 디지털 역량이 무엇이고 그 필요성, 방향과 학교의 역할에 대해 진단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시도교육청 실무 장학사, 대학 교수, 현장 교사, 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AI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KEDI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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