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투르크멘과 기업인 간담회…경협 확대 논의
[서울=뉴시스]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 간담회에 앞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왼쪽)이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오른쪽)과 면담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제공) 2022.11.29 [email protected]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 한국 측에서는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과 현대코퍼레이션,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등 13개사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가했다.
투르메니스탄 측에서는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 외에 투르크멘화학 회장, 산업기업인연맹 회장, 대외경제은행장 등 국영기업 및 정부기관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은 호혜적 동반자로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지속해 왔다"면서 "양국이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에서 보건·의료, 정보통신(ICT), 환경 등 미래지향적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양국 경제협력 업무협약(MOU) 서명식을 통해 무역협회와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간의 무역투자 분야 정보교환 및 경제사절단 교류 등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비롯해 양국 공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6건을 체결했다.
앞서 무역협회는 2019년 한·투르크메니스탄 비즈니스 협의회를 개설해 양국 경제협력 확대와 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창구 역할을 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