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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시, 새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등

등록 2022.11.30 0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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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18 울산원전 방사능 방제 훈련이 20일 오후 울산시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에 오염된 환자를 치료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18.09.2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2018 울산원전 방사능 방제 훈련이 20일 오후 울산시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방사능에 오염된 환자를 치료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2018.09.2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울산 전역에서 새울원전의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한 ‘2022년 새울원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이후 개최되는 4년 만의 최대 육·해·공 대피 훈련이다. 시와 5개 구·군을 포함한 민·관·군·경·소방 등 50여 기관에서 1500여 명이 참여한다. 헬기 2대, 여객선 1대, 전세버스 24대 등의 장비도 동원된다.

훈련은 새울원전 2호기의 증기발생기 세관 누설로 인한 원전 계통 이상 상황을 가정해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과 주민 보호조치 훈련 및 이재민 구호시설 운영 등 비상 단계별 대응 체계를 중점 점검한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14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방사능방재대책본부 설치 운영을 통한 기관별 임무 점검, 서생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방사선 비상경보 전파,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방호약품 배부 및 복용 등이다.

또 학생 및 온산국가산단 근로자 등 680여 명이 참여해 주민소개 훈련을 통한 신속한 주민 대피 상황을 점검하고, 대규모 이재민 발생을 대비해 급식소 운영, 구호물자 배부 등 구호소 운영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교통통제 및 출입통제, 방사선 비상진료체계, 합동방사선 감시센터 운영 상황 등을 중점 점검한다.


◇‘2022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 개최

울산시는 30일 오전 10시 UECO에서 김두겸 시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수소산업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수소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산업 혁신 업무협약,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회의 경우 분과(세션) 1·2로 나눠, 국외에서는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미국, 영국 6개국 수소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한국에너지공단,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유공자 표창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민간 중심의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한 대성에너지(주), 특허청장 표창은 하이리움산업㈜, ㈜에프씨아이, ㈜지티가 각각 수상한다.

울산시장 표창은 ㈜경동이앤에스(기업 부문), 코비즈㈜ 왕광익 연구소장, 어프로티움㈜ 박대윤 부장, 원진하이텍크 김상근 이사가 개인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한국수소산업협회는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선 특허청 조지훈 동력기술심사과장, 범한퓨얼셀㈜ 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시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이날 수소친환경 이동수단(모빌리티)산업 연구개발과 기반 구축, 협력,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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