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니카라과와 태권도 공교육화 업무협약

11월부터 2개 초교 태권도 정규 수업

내년에 9개교 추가

[서울=뉴시스] 태권도진흥재단-니카라과 교육부 업무협약. (사진 =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29일 니카라과 마나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니카라과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니카라과 국공립학교에서 태권도를 정규수업으로 도입·확대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1월부터 니카라과 국공립 초등학교 2개교에서 태권도 정규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양 측은 내년에 9개교를 추가, 총 11개의 국공립 초등학교에서 태권도 정규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오응환 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주니카라과 대한민국 대사관의 외교력과 지난 6개월간 11명의 현지 사범을 선발, 육성한 국기원 진광윤 해외파견사범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해외 공교육 확대를 통해 태권도가 국제 스포츠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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