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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임 학생인권위원 20명 위촉…2년 임기

등록 2022.11.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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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 침해 구제 조치 권고 등 역할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2.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DB). 2022.11.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2년 동안 서울 내 학교에서 생긴 학생 인권 침해 문제를 심의하고 구제 조치를 권고할 6기 학생인권위원회가 출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제6기 학생인권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학생인권위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근거를 둔 기구다. 중장기 학생 인권 정책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 입법 등에도 의견을 제시한다.

학생 인권 침해 사안을 조사한 심의하고, 구제 조치를 시행해야 하는 지 권고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날 구성된 학생인권위 위원들은 공개 모집이나 교원, 학부모 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교육·아동복지·청소년·인권 등 각계 전문가가 7명으로 가장 많다. 교원단체 추천 3명, 학부모 단체 추천자와 학생 참여단 각 2명이 참여한다. 시민, 시의원, 교육청 직원도 2명 포함됐다.

학생인권위는 위촉장을 받은 뒤 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인권위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겸허히 수용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서울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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