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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에 '한파 경보'…서부지역 가끔 눈

등록 2022.11.30 05: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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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떨어진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2.01.11.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떨어진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2.01.11. [email protected]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30일 수요일 전북지역은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와 강한 바람에 의해 매우 춥고, 일부 지역은 내일(12월1일)까지 가끔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로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서부와 순창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북동 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서해안에는 내일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겠고, 다시 밤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은 서부 및 순창 1~5㎝(많은 곳 7㎝ 이상), 북동 내륙 0.1㎝ 미만 눈 날림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부 및 순창 5㎜ 내외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하 2도로 어제보다 15~18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0도로 어제보다 12~14도 낮다.

낮 1~2시 지역별 기온은 장수 영하 3도, 정읍·진안·임실·무주 영하 2도, 순창·고창·남원 영하 1도, 전주·익산·완주·부안·김제·군산 0도 분포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0~16m(순간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초속 15m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초)미세먼지 '좋음', 자외선 '보통', 황사 '좋음', 오존 '좋음', 대기확산 '높음' 단계다.

군산 앞바다 만조시각은 오전 7시34분이고 간조는 오후 2시9분이다. 일출은 오전 7시25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20분이다.

서해남부 앞바다는 바람이 시속 35~70㎞(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내일(12월 1일)도 흐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10~영하 6도, 낮 최고 1~3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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