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한파경보 속 첫눈 관측…작년보다 8일 늦어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11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충북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내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0분께 청주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청주 첫 눈은 평년보다 7일, 지난해보다는 8일 늦었다.
이날 찬 공기가 따뜻한 서해상으로 지나면서 도내 중·남부지역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0.1㎝ 안팎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한파경보가 발효돼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파경보는 영하 15도 이하의 아침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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