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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동로 영하 6.5도…대구·경북, 출근길 기온 '뚝'

등록 2022.11.30 07: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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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10.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2.10.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한파경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 곳곳에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내외로 더욱 낮겠다.

30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구와 경북에는 한파경보, 울릉도·독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기온은 지난 29일보다 15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 영하 6도~2도의 분포로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구=뉴시스] 아침 최저기온 분포도 및 체감온도 분포도. (그래픽 =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아침 최저기온 분포도 및 체감온도 분포도. (그래픽 =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2022.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 지점 아침 최저 기온은 오전 7시 기준 영주 영하 4.2도, 문경 영하 3.9도, 상주 영하 3도, 안동 영하 2.8도, 청송 영하 2.7도, 봉화 영하 2.2도, 의성 영하 1.3도, 구미 영하 0.9도, 대구 영하 0.3도 등을 기록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는 문경 동로 영하 6.5도, 봉화 석포 영하 6.3도, 칠곡 팔공산 영하 5.8도, 상주 화서 영하 4.6도, 청송 현서 영하 4.2도, 김천 영하 3.8도 등으로 관측됐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내외로 더욱 낮아 춥겠다"며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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