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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소비·건설지표 하락…광공업생산 '희비'

등록 2022.11.30 08: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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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2020.03.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2020.03.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10월 대구·경북지역의 광공업생산 지표는 희비가 엇갈렸고 건설, 소비지표는 동반 하락했다.

30일 동북지방통계청의 '10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지난달 광공업생산지수는 105.3을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9%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했을 때는 6% 떨어졌다.

의료정밀광학(67%), 자동차(21.1%), 기계장비(6.1%)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음료(30.5%), 의복 및 모피(14.3%), 금속가공(5%) 등에서는 하락했다.

경북의 10월 광공업생산지수는 81.1로 전년동월 대비 1.7%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5% 증가했다.

기계장비(46.8%), 자동차(35%), 전기·가스·증기업(7%)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다. 1차금속(49.5%), 화학제품(6.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2.8%) 등은 감소했다.

10월 대구지역 건설수주액은 73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2.1% 감소했다. 경북지역 건설수주액은 307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1.4% 하락했다.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9조2578억원 중 대구는 전국 대비 0.8%, 경북은 3.3%를 차지했다.

지난달 대구·경북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동반 감소했다.

대구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1.4로 전년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3.8%, 대형마트 판매는 6.4% 각각 떨어졌다. 기타상품, 오락·취미·경기용품은 증가했고 가전제품, 신발·가방, 화장품, 의복, 음식료품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 대형소매점 10월 판매액지수는 78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1%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는 14.6% 떨어졌다. 의복은 증가했지만, 기타상품, 가전제품, 화장품, 오락·취미·경기용품, 음식료품 신발·가방 등의 상품군에서는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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