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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에 비료공장 2곳 MOU

등록 2022.11.30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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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 방한해 기업인 간담회

[서울=뉴시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투르크멘히미야 니야즐리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투르크멘히미야 니야즐리니야즐리예프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의 비료공장사업 2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투르크메나밧(Turkmenabat)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t 인산비료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와 발칸(Balkan)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연산 115만t 요소비료와 연산 66만t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이다. 대우건설은 추후 현장 실사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w) 상원의장을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인사는 29일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국내 기업인과 투르크메니스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는 "이번 비료공장 MOU체결로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며 "대우건설의 폭넓은 실적을 바탕으로 플랜트, 발전, 주택건설 등 모든 분야에서 참여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의 대주주인 중흥그룹의 정원주 부회장도 베르디무하베도프 상원의장과 개별면담을 하며 대우건설의 투르크메니스탄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정 부회장은 "최고품질의 공장 건설은 물론 운영에 필요한 기술지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등에서도 비료공장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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