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투르크메니스탄 요소비료 공장 사업 수주
[서울=뉴시스]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도브란 후다이베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 전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도 서명식에 참석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건설되며, 준공 후 연간 115만5000t의 요소비료와 66만5000t의 합성암모니아 생산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농업 생산량과 일자리 창출 제고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아시아(CIS) 국가에서 GTL, 탈황설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쌓은 노하우와 신뢰도가 이번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건설 사업 참여에 자양분이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글로벌 초대형 플랜트 건설 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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