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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화물연대 파업에 심야시간 화물차 에스코트

등록 2022.11.30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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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경찰청 암행순찰차와 진해경찰서 교통순찰차, 야간 현장 대응팀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운송방해 행위가 우려되자 29일 오후 비노조원 화물차 운전자의 요청에 따라 심야시간대 에스코트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경찰청 암행순찰차와 진해경찰서 교통순찰차, 야간 현장 대응팀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운송방해 행위가 우려되자 29일 오후 비노조원 화물차 운전자의 요청에 따라 심야시간대 에스코트에 나서고 있다.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2022.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찰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운송방해 행위를 우려하는 비노조원 화물차 운전자의 요청에 심야시간대 에스코트에 나서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9일 오후 8시25분부터 33분까지 한진해운에서 진해IC까지 약 3㎞ 구간에서 순찰차 2대를 동원해 화물차량 1대를 에스코트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스코트는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마찰을 우려하는 운전자나 회사 측의 요청에 따라 도경 암행순찰차, 경찰서 교통순찰차, 야간 현장 대응팀을 투입해 화물차 기사가 요청하는 지점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경찰은 지난 28일 오후에도 한진해운 게이트 출구부터 진해IC, 부산신항 삼거리까지 비노조원 화물차량 7대에 대해 심야 에스코트를 지원했다.

경찰은 또 화물연대  파업 기간 중 운행 중이던 화물차량에 날계란을 운전석으로 던진 피의자의 소재를 파악해 조사 중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 간부들이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신항에서 삭발식을 단행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2.11.29.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경남지역본부 간부들이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신항에서 삭발식을 단행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2022.11.29. [email protected]

경찰에 따르면 화물연대 총파업 이틀째인 지난 25일 오후 7시50분께 창원시 진해구 신항로 도로에서 파업 참가자로 추정되는 A씨가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A(50대)씨의 화물차량 조수석에 날계란 2개를 투척했다.

한편,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29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가포신항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등 범정부적 탄압 중단과 총파업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지도부 삭발식을 단행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을 비롯한 정부의 탄압에 맞서 총파업 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더 큰 투쟁으로 나아갈 것임을 결의하는 투쟁결의대회를 전국 16개 지역본부 거점에서 진행했다"며 "결의대회를 통해 경남지역본부 지도부는 정부의 탄압에 맞서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삭발 투쟁을 진행했다"며 반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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