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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 '스케일업 챌린지랩' 프로그램 성료

등록 2022.11.30 09: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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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등 7곳, 4차 산업혁명·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제품·서비스 실증 지원

프로그램 참여 32개 스타트업, 매출 134억원·특허 62건·투자 80억원 등 성과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스케일업 챌린지랩 바이오분야 성과보고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30.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스케일업 챌린지랩 바이오분야 성과보고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1.30.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올해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스케일 업(Scale-Up) 챌린지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모두 32개 스타트업으로 매출 134억원, 고용 194명, 특허 62건, 투자 80억원 등의 성과(잠정)를 냈다.

지난 2020년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특화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이 협력, 4차 산업혁명 및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실증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협력 대학으로는 ▲인천대(스마트시티 분야) ▲인하대(바이오) ▲세종대(빅데이터·인공지능(AI)) ▲연세대(글로벌 진출) ▲유타대(글로벌 바이오) ▲청운대(브랜딩·디자인) ▲서울대(미래 모빌리티) 등 7곳이다.

인하대는 인하대병원과 연계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한 전임상(동물)실험을 지원했다.

소량의 말초 혈액 검사로 대장암 전암, 재발, 전이 조기예측 시스템의 유효성을 검증한 ㈜팀바이오는 이번 전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바이오협회 IR 멘토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6억원 상당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세종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빅데이터·AI 분야 스타트업의 사업화, 기술 고도화 및 정부 기술과제 연계 컨설팅을 지원했다. 인공지능 1인 테니스 훈련 시스템을 개발한 ㈜큐링이노스는 이번 지원을 통해 스트로크를 유형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 AI모델을 개발, 적용했다.

연세대는 교내에 구축된 ‘DFK(Design Factory Korea: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인 DFGN 소속 대학들과 연계해 지원하는 연세대 학내 기관)’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에 대해 해외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전문가 심층 인터뷰, 현지 잠재고객 대상 사용성 평가를 지원했다.

서울대는 시흥캠퍼스에 구축된 자율주행 테스트트랙을 활용, 미래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했다. 유통, 물류, 모빌리티 배차 시스템 및 복수 경유지 최적화 플랫폼을 개발한 ㈜위밋 모빌리티는 이 사업을 통해 국토부가 주관한 넥스트챌린지 아시아에서 대상을 수상해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및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한 결과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각 대학과 적극 협력해 인천 경제의 미래이자 청년 일자리 해법인 스타트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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