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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일부 지역 눈쌓이기도

등록 2022.11.30 09: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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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 경보…일부 지역 눈쌓이기도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권 모든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30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인 태안을 제외한 충남 지역과 대전, 세종에 한파 경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거나 날리는 지역이 있고 특히 홍성과 청양 등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주요 지점 적설 현황은 홍성 0.4㎝, 청양 0.2㎝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충남 서해안과 중·북부 내륙에 가끔 눈이 내리며 그 밖의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릴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에 잠시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밤에는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일부 섬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충남권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이 나타나고 있고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눈이 쌓이면서 얼어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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