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전국 학생 3만1476명 확진…한주만에 다시 반등
교직원은 4914명 확진…2주 연속 감소세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2022.11.3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주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교육부는 지난 22~28일 전국에서 신고된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총 3만1476명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누적 292만9252명이 확진됐다.
전주(15~21일) 3만13명 대비 1463명(4.9%) 늘었다. 전주 대비 확진자 규모 추이는 앞서 15~21일 기준 6주만에 감소했지만 한 주 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이 1만4529명(46.2%)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학생 9258명(29.4%), 고등학생 6536명(20.8%), 유치원생 990명(3.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8389명, 서울 5099명, 인천 2252명 등 수도권이 절반(50.01%)인 1만5740명이다.
비수도권은 학생 1만5736명(49.99%)이 감염됐다. 지역별로 부산 1984명, 경남 1842명, 대구 1832명, 경북 1439명, 충남 1402명, 광주 1243명, 대전 1138명, 전남 994명, 전북 953명, 충북 950명, 강원 778명, 울산 669명, 세종 277명, 제주 235명 등 순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국내 지역사회와 해외유입 확진자(37만7660명) 중 학생(3만1476명)이 8.3%를 차지했다. 전주 기준 8.3%와 동일한 규모다.
교직원은 4914명이 확진돼 전주(15~21일) 5007명에 이어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 여부 신고와 등교 전 증상 확인에 쓰이는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 참여율은 지난 24일 57.6%, 25일 56.4%, 28일 58.2%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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