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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업 첫 민간 달착륙선 발사, 하루 재연기

등록 2022.11.30 15: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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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8일 발사서 30일→12월1일로 2번 연기

[서울=뉴시스]일본 우주 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 홈페이지 갈무리. 2022.11.30.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일본 우주 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 홈페이지 갈무리. 2022.11.30.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첫 민간 기업의 달 착륙선 발사가 내달 1일로 하루 재연기됐다.

30일 NHK,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우주 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는 이날 오후 5시39분(한국시간) 예정했던 달 착륙선 발사를 다음 날인 12월1일 오후 5시37분으로 연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 X도 같은 발표를 했다. 연기 이유는 추가 점검 작업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아이스페이스의 달 착륙선은 28일 오후 발사 예정이었다가 30일로 연기된 바 있다. 여기서 또 다시 발사가 미뤄진 것이다. 이 때에는 먼저 발사할 예정인 다른 발사체가 날씨 탓에 발사가 늦어지는 바람에, 발사 차례가 연기됐다.

아이스페이스가 개발한 달 착륙선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제40발사장에서 착륙선을 탑재한 미 스페이스X의 팰컨9로켓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다.

아이스페이스의 '하쿠토-R 프로그램' 일환의 발사다. 당초 내년 4월 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달 착륙선에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소형 로봇,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정부의 우주기관 탐사기 등 총 7개의 ‘짐’이 실려 있다.

하카마다 다케시(袴田武史)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8일 NHK에 "드디어 발사를 맞이하게 돼 매우 즐겁게 생각한다"며 "이번 발사 성과를 활용해 달에 짐을 옮기는 비즈니스 등을 계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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