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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주차요금 차량 내에서 간편결제…카페이 도입

등록 2022.11.30 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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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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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모든 주차장에서 주차요금을 차량 내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카페이(CarPay) 서비스를 공공기관 최초로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와 현대자동차그룹 간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하게 된 카페이는 고객이 출차 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주차요금을 결제하고, 결제가 완료되면 주차장 출구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출차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 전 차종에서 이용 가능하며, 11월 국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를 받은 고객은 별도의 설치과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공사는 카페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기존 사전무인요금 정산기를 이용하거나 주차장 출구에서 대면 요금 결제를 위해 대기할 필요가 없어짐에 따라 주차장 혼잡 완화 등 이용객 편의가 항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비접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카페이와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공항의 다양한 분야에 적극 도입하여 여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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