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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열린관광지 사업' 7곳 선정…전국 최다

등록 2022.11.30 16: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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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7억5000만원 확보…취약계층 접근성 편리한 치유·힐링장 조성

[영광=뉴시스] 열린관광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 불갑사.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 열린관광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광 불갑사.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30.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 7곳이 선정돼 국비 1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에게 동등한 관광 활동을 보장하는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관광객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지자체 41개 관광지가 응모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9개 자자체 20곳이 선정됐다.

지역별로 전남은 해남 2곳, 함평 3곳, 영광 2곳 등 7곳이 선정됐으며, 타 지역은 경남 3곳(사천), 강원 2곳(영월), 경기 2곳(시흥), 대전 2곳, 충남 2곳(공주), 전북 2곳(임실)이다.

전남지역 선정 관광지는 함평의 함평엑스포공원·돌머리해수욕장·함평자연생태공원을 비롯해 해남의 우수영관광지·송도해수욕장, 영광의 불갑사 관광지·불갑저수지 수변공원이다.
[함평=뉴시스] 열린관광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평엑스포공원 야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 열린관광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함평엑스포공원 야경. (사진=전남도 제공) 2022.11.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선정된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의 전문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열린 관광지로 조성된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장애인 등 기존 약자뿐 아니라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등의 관광 향유권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 필요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전남의 관광명소를 모두에게 열린 환경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시행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현재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장흥 우드랜드, 여수 오동도 등 관광지 12곳을 개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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