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1·2금고 운영기관은 '광주은행'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는 지난 29일 광주은행과 1·2금고 운영 약정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광주 서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서구가 4년간 1·2금고를 운영할 기관을 '광주은행'으로 정했다.

광주 서구는 지난 29일 광주은행과 1·2금고 운영 약정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차 추경 기준 서구 1·2금고의 재정 규모는 총 7078억 원이다.

1금고는 일반회계 재정 6751억 원 규모다. 2금고는 327억 원 규모로, 특별회계·7대기금(통합재정안정화·청사건립·사회복지·양성평등·재난관리·옥외광고발전·식품진흥)을 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1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이다.

평가 기준은 금융기관 신용도, 재무 구조 안전성과 금고 업무 관리 능력이다.

금고 선정 심사위원회는 금고 관련 조례 평가표에 따라 다른 은행과 광주은행의 업무 수행 능력을 비교, 평가했다.

서구 관계자는 "금고는 공금과 현금을 보관하고 각종 수입·세입금을 수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재정 운용의 안정성·투명성을 위해 금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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