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개최…해외 바이어 261개사 참가

해외 바이어사, 韓기업과 일대일 상담 예정

4500만불 규모 수출 계약·MOU 체결 진행

[세종=뉴시스]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2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대규모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상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상담회에는 소재·부품·장비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261개 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 1301개사와 약 1500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실시한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는 독일의 자동차 부품기업인 보쉬 등 40개 바이어와 국내 기업 234개사, 에너지·정부조달 분야에는 원전 분야 협력을 희망하는 폴란드 자르멘 등 52개 바이어와 국내 105개사가 참가한다.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서비스 분야에는 베트남 FPT소프트웨어 등 66개 바이어와 국내 148개사, 프리미엄 소비재·바이오분야에는 일본 월드큐브 등 106개 바이어와 국내 814개사가 참여한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오프라인 상담회 참가가 어려운 세계 각지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온라인 매칭과 화상 상담도 진행된다.

아울러 상담회 기간 중 수출 상담이 실질 성과로 이어지는 '수출 계약 및 MOU 체결식'도 열린다. 그동안의 성과를 통해 총 4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25건, 양해각서(MOU) 20건이 체결된다.

박재영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최근 우리나라의 무역 여건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번 수출 상담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무역관을 통한 바이어 구매 수요 관리, 샘플테스트 마케팅, 후속 상담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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