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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대선 불복 좌파연합으로부터 대한민국 지킬 것"

등록 2022.12.01 09: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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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민노총 주축 된 좌파연합, 체제번복 기회만 노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1.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최영서 이수정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대선 불복 좌파 연합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대선 불복 좌파 연합이 대한민국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민주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주축이 된 대선 불복 좌파연합은 국정 혼란을 가중시키면서 체제 전복의 기회만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주도하는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서울시에서 활동 보조금 약 5500만원을 지급받아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이해 높이기' 강연을 한 것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다.

이어 "더욱 가관인 것은 강연자로 나선 인물이 국가보안법 혐의로 유죄를 받은 탈북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폐간된 언론의 후신으로 알려진 언론사의 편집국장"이라며 "박원순의 서울시는 이들 단체에게 세금을 지원하면서 활동을 보조했고 이들은 또 다시 거리로 나와서 윤석열 정부 퇴진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가 서술이 추가된 새 교육과정 개정안에 반발하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연대단체인 전국역사교사모임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각종 교과서에서 헌법 가치에 따라 명시됐던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민주주의'로 수정했다. 헌법가치인 자유를 지우려는 문재인 전 정부와 헌법가치인 자유를 지키려는 윤석열 정부가 극명하게 대조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교육현장이 정치와 이념의 장이 돼선 안된다"면서 "북한의 김정은 정권도 민주주의를 이야기한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적어도 북한의 민주주의와 달라야 하지 않겠는가. 자유민주주의는 포기할 수 없는, 무엇과도 대체될 수도 없는 우리가 지켜야 할 숭고한 가치"라고 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언제나 그렇듯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대선 불복 좌파 연합에 대항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최일선에 서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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