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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에 68억 투자…통신 케이블 설비 증설

등록 2022.12.01 1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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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설비 교체 후 부가 제품 확대로 매출 늘릴 방침

[서울=뉴시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호찌민 LSCV 전경. (사진=LS전선) 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호찌민 LSCV 전경. (사진=LS전선) 2022.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S전선아시아는 자회사인 베트남 호치민 LSCV에 68억 원을 투자해 랜 케이블(UTP) 설비 증설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청으로 이번 증설을 결정했다"며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1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UTP 케이블은 빌딩과 아파트 등 건물 안에서 짧은 거리의 통신망 연결에 사용한다. 미주지역이 전 세계 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LS전선아시아 측은 "LS전선아시아는 UTP 케이블 생산량의 80% 이상을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며 "생산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등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이번 투자로 노후한 1기가급 케이블(CAT.5e) 설비를 축소하고, 10기가급(CAT.6A)을 확충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미주지역 수주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고난연 케이블 등 미주지역 맞춤형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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