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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데이터로 고객의 ESG 활동 참여 돕는다

등록 2022.12.01 10: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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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한카드는 경희대학교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데이터 기반 소비자 탄소중립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가운데)과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사진=신한카드 제공)2022.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한카드는 경희대학교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데이터 기반 소비자 탄소중립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가운데)과 안중선 신한카드 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사진=신한카드 제공)2022.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신한카드가 경희대학교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데이터 기반 소비자 탄소중립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카드는 탄소중립, 환경경제학 분야에서 저명한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교수)을 비롯한 경희대 기후변화센터 연구진과 함께 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탄소중립활동 참여를 확대키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우선 카드 소비 내역과 전기·수도 사용량, 생활쓰레기 배출량 등 외부 공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직·간접적으로 배출한 탄소배출량을 더욱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신한 그린인덱스'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탄소중립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예컨대 고객이 여름휴가 등을 계획 시 이 플랫폼에서 이동, 숙박, 관광, 음식 등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으로 인한 탄소배출량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등 ESG 활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친환경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지난해 9월 발표한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데이터 사업을 ESG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소비자 관점 탄소배출지수인 '신한 그린인덱스' 개발을 비롯해 민간 데이터댐 출범 등 국내 유수의 데이터 기업·공공기관 등과 함께 40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고객의 ESG 활동 참여를 더 확대해 국가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카드의 데이터 사업을 ESG 영역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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