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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닥터 9988' 스마트 건강관리…서울시, 18만명 모집

등록 2022.12.0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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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 제공…건강목표 설정·건강상담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가 5일부터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2기 참여자 18만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가 5일부터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2기 참여자 18만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5일부터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 2기 참여자 18만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손목닥터 9988은 시민 모두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강활동 데이터 수집, 분석,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밴드와 전용 앱을 통한 개인별 건강목표 설정 지원, 건강정보·건강상담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기부터는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기술 제휴를 통해 멘타레어,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등 서울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참여자 5만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참여자들의 걸음수가 증가하고, 과체중·비만 대상자는 체중 감량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 대상은 만 19~69세로 기존 지원 연령인 만 19~65세에서 5세 더 상향했다. 출산모 1000명과 대사증후군 중 정상군 2500명 등 특별모집도 실시한다. 관내 100명 이상 299명 이하 상시근로자 사업장 중 전담 보건관리자가 없는 기업도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인가구에 대해서도 일반모집 시 1만5000명을 할당한다.

포인트제도도 지속 운영한다. 8000보 이상 걷기 등 미션을 수행할 경우 인센티브로 포인트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포인트는 병원, 약국, 헬스장, 안경점, 편의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모집일은 2차례로 나눠 1차는 5일부터 9일까지, 2차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선착순 마감으로 연령대별로 신청 요일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9988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60대 이상 참여 희망자는 9일과 23일 거주지 인근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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