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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평화 음악회’ 티켓 매진 돌풍…1·2차 모두 만석

등록 2022.12.01 11: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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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 윤봉길평화음악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 윤봉길평화음악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뉴시스] 유효상 기자 = 예산군이 주관하는 ‘윤봉길 평화 음악회’ 티켓 판매가 매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군은 오는 3일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윤봉길 평화 음악회’ 2차 티켓이 오픈 4시간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23일 1차 티켓 1700여석이 하루 만에 매진된 것에 이어 11월 29일 오후 8시 오픈한 2차 티켓 역시 4시간 만인 자정 무렵 전석이 마감됐다.

이번 음악회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일명 ‘MZ세대’를 겨냥했다. 기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하던 기타 행사들의 주 홍보 수단이었던 오프라인(현수막 게시, 전단지 배부, 포스터 부착 등) 홍보를 최소화 하고 주 수요층에 맞는 온라인(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 홍보에 주력했던 것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주목할 것은 주 수요층에 맞는 디자인 기획과 디자인 결과물로 군은 해석했다. 행사 메인 포스터에는 군을 상징하는 황새, 사과, 개나리 및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는 윤봉길 의사 선양사업 의미를 전달하고자 태극기, 무궁화를 활용한 점이다.
 
또한 사기업이 아닌 지자체 입장에서 출연진을 내세운 홍보를 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이 됐으며, 성공과 실패 여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 됐다는 설명이다.

음악회는 12월 3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며, 관람객은 오후 2시부터 6시 10분까지 윤봉길체육관 외부에 설치된 티켓교환처에서 예매내역 및 신분증 확인을 통해 티켓을 발권받을 수 있고 공연장 입장은 오후 6시 30분까지다.

아울러 관람객 유의사항으로 오후 6시 10분까지 티켓교환처에 도착하지 않으면 예매가 취소되며, 무료 공연인 만큼 취소된 좌석은 현장을 찾은 지역민에게 우선 제공해 공연 관람의 기회를 더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매 관람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공연 안내 및 유의 사항을 문자 및 예산군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라며 “지역민과 공연 관람을 위해 군을 찾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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