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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에 계란 던진 이매리…법원, 신변보호 조치 강화할듯

등록 2022.12.01 13:38:16수정 2022.12.02 14: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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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합병 의혹 재판 출석 중 사고

이매리씨 소행…법원 "조치 검토 중"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삼성 부당합병 의혹'과 관련 79차 공판에 출석하던 중 계란 던진 시민을 바라보고 있다. 2022.12.0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삼성 부당합병 의혹'과 관련 79차 공판에 출석하던 중 계란 던진 시민을 바라보고 있다. 2022.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관련 재판 출석 도중 계란을 맞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회장은 1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서문 앞에 도착해 법원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좌측에서 계란이 날아왔다.

이 회장은 직접 계란을 맞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법원 직원들은 이 회장을 에워쌌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씨로 확인됐다.

서울고법은 이 사고에 대한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이 회장에 대한 신변보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 미래전략실 주도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회계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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