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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전북'…전북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돌입

등록 2022.12.01 1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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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일 간 84억 5000만 원 모금 목표

[전북=뉴시스]1일 전북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1일 전북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뉴시스]이동민 기자 =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는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다.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

전북모금회는 매년 연말 저소득 위기가정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 지원을 하기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1998년 이후 24년 연속 나눔온도 100도를 초과 달성했다. 나보다더 힘든 이웃을 생각하는 전북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올해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전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금액을 84억 5000만 원으로 설정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모인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발생한 빈곤층을 비롯 ▲지역사회 안전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자립 지원 등 전북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온도로 표현해 모금 현황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하는 '사랑의 온도탑'은 전주시 오거리 문화광장에 설치됐다. 목표액의 1%인 8450만 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는 1도씩 오르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사랑의 열매 전달식, 캠페인 1호 기부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 기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캠페인 1호 기부자인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나눔리더에 가입했고, 신상우·이지태 아너가 성금 30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동수 전북모금회장은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진 지금, 우리보다 더 크게 추위에 떨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있다”며 “올해도 나눔온도 100도를 꼭 달성해서 사랑의 열매가 도내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캠페인 참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방송사 또는 신문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모금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ARS(060-700-0606)를 통해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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